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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천국 잔치 수련회(박일영 목사)

글쓴이 : 나성한인연… 날짜 : 2016-06-27 (월) 12:53 조회 : 856

옹달샘

기쁨의 천국 잔치가 된 수련회

                                                      박 일 영 목사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8:8)를 주제성구와 표어로 삼고 모인 전교인수련회가 은혜 가운데 마쳐졌다. 이번 수련회는 교회 창립 110주년을 기념하여 종전의 Father's Day 야외예배를 대신하여 모인 행사였다. 교회 통합 이후 6년 만에 처음 가진 수련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교회 수련회는 영성훈련과 교제가 주요 내용을 이룬다. 11일의 짧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이번에 우리는 이 두 가지를 내실 있게 잘 이루었다. 찬양과 말씀의 시간과 주일예배에서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문둥병이라는 인간의 한계상황을 극복하는 믿음의 길을 걸을 것을 다짐하고 기도하였으며,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복음을 받은 그 성에’(심령, 인간관계, 공동체, 역사 속에)큰 기쁨’(great joy)이 회복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실제로 하나님 나라 잔치의 기쁨을 수련회에서 맛보고 누렸다. 풍요롭고 맛있는 음식, 천연유황온천수 목욕, 흥겨운 놀이, 사랑과 정이 듬뿍 담긴 대화, 수고를 아끼지 않는 섬김 등으로 우리 모두는 지상 천국에 거하였다.

기획과 준비와 진행의 총괄(최병만, 이상철 목사, 정종식 장로), 식사 준비와 서빙과 선물 준비(선교회장들과 임원들 특히 최사문, 이인숙 권사, 박미숙, 배주경, 장우옥, 하경희 집사), 차량운행과 선발대 봉사(최형호 장로, 김민수 형제, Kenny), 현금과 물품 도네이션(김옥경 권사, 이영천, 임창식 집사 외), 장소 답사 등으로 우리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무더위 속에서 섬김의 수고를 힘써 해 주신 모든 봉사자들께 감사한다. 그리고 어떤 조그만 불협화음이나 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서로간 하나됨을 증진시키는 데 합력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한다. 하나님께 영광! 교회에 기쁨!